괴물 영화 종합판 - <케빈 인 더 우즈>

 

 

줄거리

뻔할 것이란 상상이 무너진다!

 기분전환을 위해 인적이 드문 숲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친구들. GPS에도 나오지 않는 마을 입구의 ‘돌아가라’는 경고문이 신경 쓰였지만 그들은 숲 속의 외딴 오두막에 도착해 짐을 푼다. 그러던 중 주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물건들로 가득 찬 지하실을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지만, 오두막에서는 이미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타겟 도착, 시스템 작동을 시작합니다."

 

참신해도 너무 참신한 영화

 제가 봤던 영화중에 가장 어이없었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영화보고 이 욕 엄청했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는데 점점 전개가 예측을 벗어나더니 마지막엔 결정타를 딱!!! 정말 참신해도 너무 참신해서 스토리를 예측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이건 스포를 하지 않는 이상 제 능력으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기때문에 이렇게만 쓰겠습니다. 장르가 SF, 공포, 스릴러,액션 여러가지로 표기되는데 원래 이것저것 다하는 음식집이 모든 음식이 고만고만하게 맛있어도 뭐하나 되게 맜있는건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엔 약간 그런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SF, 공포, 스릴러, 액션 다 고만고만하게 나오지만 고만고만한 정도에서 끝나는거 같네요.

 

 

단순하게 보면 쓰레기, 알고보면 명작?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한 영화고 평들도 너무 좋고 해서 저는 아무의심 없이 봤는데 솔직히 영화보고 나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뻔하게 느껴졌고(물론 후반부는 많이 참신했지만) 엔딩도 너무 허접한거 같았거든요. 저는 그냥 영화를 즐기는 수준에서 보는 일반인이라서 그런걸까요. 영화 리뷰들과 제 반응이 너무 다르길래 리뷰들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봤는데 제가 못봤던 부분들이 있더군요. 알고보니 이 영화는 풍자영화였습니다. 공포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풍자들을 담고 있는데 리뷰들을 보니까 사소한 부분부분에서의 풍자들을 놓치지 않고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봤던 저하고는 다르게 영화를 볼 줄 아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리뷰부터 보는건 재미없으실테니 제가 본 리뷰중에 제일 설명이 잘되있는 리뷰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영화 끝나고 꼭 보시기바랍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2678725&code=68587&pointAfterActualPointYn=N&pointAfterOrder=sympathyScore&pointAfterPage=1&pointBeforeInterestYn=&pointBeforePage=1&reviewOrder=&reviewPage=1#tab

 

 

 

볼거리는 많다, 괴물 영화 종합판!!!

 볼거리 많습니다. 특히 엘레베이터씬은 이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데요. 괴물 영화 명장면하면 항상 TOP3안에 드는 장면이죠. 괴물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이 영화보다 괴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결론

앞서 말했듯이 괴물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요, 또 뻔한 스토리가 싫으신분들 강추합니다. 스토리 절대 예측 불가입니다. 풍자 영화라는걸 미리 알고 어느부분이 무엇에 대한 풍자일까 생각하면서 보시면 되게 좋을꺼같아요. 그리고 영화 보신후 제가 걸어놓은 링크 꼭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라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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