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 SF 추천 - <메이즈 러너2: 스코치 트라이얼> 리뷰

 

 

메이즈러너 1편이 개봉된후 거의 정확히 1년만에 개봉한 메이즈러너2 : 스코치 트라이얼입니다. 제가 1편을 보고 너무 빠져서 나오자마자 바로 영화관가서 직접 봤었는데요.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좋았던 점

 

-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 : 진짜 1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스케일이 압도적으로 커져서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커진 스케일만큼 기가막힌 그림들도 많이 나오고 배경들이 너무 멋집니다.

 

- 좀비의 등장 : 1편과 달라진 점이 스케일도 있지만 좀비가 있다는게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1편에서도 그리버가 있었지만 숫자도 몇 개 없었고 힘을 합쳐 싸우면 물리칠수 있는 비교적 쉬운(?) 적이었습니다. 2편의 좀비는 숫자부터 그리버와는 차원이 틀리고 좀비로 인해 생기는 긴장감과 스릴이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2편에서 좀비가 나온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캐릭터 & 배경  : 2편으로 오면서 새롭게 나오는 캐릭터들과 배경으로 조금 더 참신한 그림이 나오는게 좋지 않았나 합니다.

 

- 빠른 전개 : 아무래도 가진게 많다 보니 많이 보여주려 전개가 빨리빨리 흘런던것 같네요. 덕분에 끊임없이 무언가가 나와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나빴던 점

 

 - 스토리상의 인과관계가 부족 :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다보니 앞뒤 설명이 약간 빠진 느낌이네요. 너무 달리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합니다.

 

 - 그래서 밝혀진 건 뭐? : 위에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거랑 약간 관련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메이즈러너가 애초에 3편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보니까 마지막에 비밀을 공개하려고 너무 꽁꽁 싸매지 않았나 합니다.

 

 - 트리사 극발암... : 이건 직접보시면 됩니다. 진짜 영화는 재밌게 봤는데 트리사때메 다소 빡치실수 있습니다 ㅋㅋ

 

 

결론 : 추천!!!

 - 다소 아쉬운점은 약간 있었지만 킬링타임으로는 진짜 최고인거 같습니다. 소재나 스케일이 정말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영화네요. 빨리 3편이 나오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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