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돈인 SF영화 <인타임>
줄거리
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수천 년을 살수 있는 헤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지만,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리니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의 추적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한다. 이때부터 윌은 실비아와 함께 누명을 벗고 전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재밌으니 됬다
시간을 돈처럼 사용합니다. 시간을 서로 거래도 할 수 있고 시간으로 물건을 살 수 도 있고 돈을 벌듯이 시간을 벌면 영생을 살수도 있습니다. 소재가 굉장히 참신해서 호평을 많이 받았죠. 게다가 배우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팀버레이크야 그렇다 치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보는 내내 눈호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리뷰를 보시면 안좋은 평가들이 많은데요, 그 중 대부분은 스토리에 대한 얘기입니다. 사실 소재나 배우만 보면 역대급 영화인데 스토리가 조금 허술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죠. 오히려 소재와 배우들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약점이 더 잘 두드러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그것때문에 관객들이 너무 아쉬워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리부트를 원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팀 팀버레이크의 호흡이 저는 너무 좋았기때문에 그냥 여기에서 만족할랍니다.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영화에서 시간을 훔치고 훔치지만 이 영화가 제게서 훔친 2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스토리가 약간 아쉽긴 해도 소재나 설정, 배우, 액션 등 굉장히 볼거리도 많았고 긴장감도 좋았습니다. SF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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