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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생각났던 영화, <7광구>입니다.

 

영화 괴물을 영화관에서 직접보고 집에서도 몇 번이나 다시 봤었는데, 영화가 나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7광구를 보면서 괴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괴물의 형태, 싸우는 방식이 너무 비슷해서 괴물이 생각이 안날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사람들이 쪼금 더 잘싸운다는점 정도?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에 매력적인 감초 박철민, 송새벽, 이한위 까지 빛나는 라인업에도 불구하고도 영화가 재미없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교훈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리뷰도 보니까 별점 테러받았더군요. 괴물 구현과 3D 작업으로 제작비가 무려 100원 이라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배우들이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역시 시나리오가 좋아야 한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정도로 비추천하는 영화는 처음인데 <7광구>는 정말 강력하게 비추천 입니다. 차리리 괴물을 한번더 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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