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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톰행크스 주연의 영화 <스파이 브릿지>입니다.

 

검은사제들하고 개봉시기가 같았는데 강동원의 잘생김과 재미를 등에 업은(저도 참 재밌게 봤는데요 ㅎ) 검은사제들을 비롯한 한국영화들에게 상영관수가 많이 밀려서 흥행에 아주 성공하진 못햇습니다.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이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와 함께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와 루돌프 아벨의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비밀협상을 하는 내용인데 그 어려운 임무를 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확실히 거장이라고 느낀게 긴 런닝타임동안 한번도 지루하지않고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힘이 정말 대단한거같애요. 한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이 애기가 실화라는게 놀랍기만 하네요. 영화로 보기만해도 느껴지는 긴장감이 엄청난데 실제 그 현장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인권을 보호하는 도노반이라는 변호사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정말 대작입니다. 분명히 보시면 느끼시는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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