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비공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들어낸 명작 <인셉션>입니다. 차마 흠을 잡을 수 없는 완벽한 영화고 한 번 본 사람들은 두번, 세번을 다시봐도 재밌다는 정말 세기의 역작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못한게 진짜 후회되네요. 아래에 글을 더 쓰긴 하겠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영화는 무조건 보셔야됩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나쁜 평을 하는 사람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고 저 또한 그럴 맘이 전혀 없습니다. 안보셨다면 자신의 눈에게 안구정화 한번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역시 믿고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는 항상 경이롭고 대단합니다. 메멘토나 다크나이트 시리즈,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인터스텔라까지 성공하지 않은 작품이 없죠.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땐 가장 영화인들로부터 사랑을 많이받는 감독이 아닌가합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하면 무조건 보시는 분들도 꽤 많죠. 치밀한 각본에 뛰어난 연출력,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관객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하고 영화 끝난 후에도 영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놀란 특유의 연출력이 이번 영화에도 물씬 묻어납니다. 그리고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올려주는거 같습니다.

꿈속에서 일어나기에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인셉션은 남의 꿈속에 들어가 정보를 훔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런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가장 정보를 잘 훔치는 도둑이죠. 남의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수 있습니다. 도시를 구부릴수도, 부숴버릴수도, 심지어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그런 것들 뿐만 아니라 이미 죽은 사람을 볼 수도 있고 자신의 추억속에서 살 수도 있죠. 그런 세계에서 일어나는 액션SF이다 보니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정말 많이나옵니다.  

영화가 끝나도 끝나지 않는 스토리

이게 무슨 소리인지는 영화를 보셔야 완전히 이해하실 겁니다. 꿈속에서 또 꿈속으로, 또 꿈속으로 들어가는 스토리를 보다 보면 지금이 꿈인지 아닌지가 헷갈릴정도입니다. 현실 세계로 나오고 나서 '혹시 이것도 꿈이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한게 비단 저뿐만은 아닐거에요. ㅎㅎ 지금이 꿈인지 아닌지가 명확하지가 않다는게 인셉션의 또 다른 매력이거같아요. 그거때문에 더 긴장하면서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더 자세하게 쓰고싶지만 약간이라도 스포가 되면 이 영화를 보는 분들께 너무 죄송할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인셉션>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차마 흠을 잡을 수 없는 완벽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셉션이 인터스텔라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인셉션 보시고 안구정화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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